LaBible

LaBible

아래 url을 복사하신 후
공유하기를 원하시는 곳에 붙여넣으십시오.

Spirit of the Age: The 19th Century Debate Over the Holy Spirit and the Westminster Confession

Fesko, John V.
Reformation Heritage Books
2017-11-01
PB ?| 0 x 0 x 0 Inch| 1 kg| 144 pages| ISBN 9781601785725
도서상태 : 정상
예상출고기간 : ? 근무일기준 18일 이내 (within 18 working days)
입고예정수량 : 0
Out of Stock (can order)
USD 18.00 (20,700 ) Save 15%
17590
x
- +
528 points (3%)
* 주문 최종 결제 시 해외배송료 ? 와 Surcharge ? 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상세정보

In 1903, the Presbyterian Church in the United States of America revised the Westminster Confession of Faith because they thought it was deficient regarding the Holy Spirit. In The Spirit of the Age, J. V. Fesko explores the differences between the pre-Enlightenment theology that formed the original Westminster Confession and the post-Enlightenment theology that called for its revision. This study reveals that the pneumatology of the original Westminster Confession is marked by catholicity, whereas the revisions of 1903 represent a doctrine of the Holy Spirt that departed from the common Christianity of the ages. It also reveals that some of the underlying issues linked to the 1903 revisions are still alive today, even among Presbyterian fellowships that refused to adopt the twentieth-century revisions to the Westminster Confession.

User's Reviews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서의 가치를 성령론을 통해 알려주는 책

reviewed by reformer03
2017-12-12 오후 1:48:19

  저자 존 페스코 목사님은 우리나라에 그리 많이 소개되지 않았습니다. 확인해보니 제게 이분의 책을 두권 소장하고 있었습니다. 부흥과개혁사에서 『태초의 첫째 아담에서 종말의 둘째 아담 그리스도까지』라는 제목의 번역서와 『The Theology of the Westminster Standards』라는 책이었습니다. 두 번째 책은 한국어로 번역계약이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아는데, 기다리고 있는 중입니다.

  제가 소장하고 있는 페스코 목사님의 세 번째 책이 지금 소개하려는 이 책입니다. 책의 부제가 “19세기에 있었던 성령론과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서 논쟁”입니다. 즉, 19세기에 있었던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서의 성령론과 관련된 논쟁을 다루고 있습니다. 어쩌면 우리에게는 생소한 논쟁일수도 있겠습니다만, 한국의 장로교회가 웨스트민스터 표준문서를 받아들이고 있기 때문에 전혀 상관없지는 않습니다.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서는 1647년에 최초로 작성된 이후에 미국으로 넘어오면서 많은 수정과 첨가가 있었습니다. 제가 알기론 크게 두 번입니다. 미국 장로교회가 1789년에 교회와 정부의 관계를 다루는 23장을 조금 바꾸었고, 1903년에 미국 북장로교회에서 수정과 첨가를 했습니다. 이 책은 1903년 수정/첨가를 중심으로 합니다. 

 

  1장은 문제를 제기하는 부분이고, 본격적인 내용은 2~4장에서 전개됩니다. 2장의 제목인 “성령의 부재?(The Absence of the Holy Spirit?)”는 도발적(?)입니다. 저자는 여기서 1903년 신앙고백서가 수정되고 첨가되기까지 큰 역할을 했던 두 인물과 그들의 배경을 다룹니다. 찰스 브릭스와 교회사가로 유명한 필립 샤프가 그들입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그들의 의도가 선하지 않았습니다. 이들은 그 시대의 정신(zeistgeist, the spirit of the age)인 진화론과 진보주의의 영향을 받아 17세기 신앙고백서의 신학을 오해하여 신앙고백서에 성령론이 결핍되었다고 주장합니다. 그 결과는 역사대로입니다. 반대하는 사람들(대표적으로 B. B. 워필드)이 있었음에도 신앙고백서는 수정되었고, 34장과 35장이 덧붙여졌습니다. 그리고 이 결과는 미국 북장로교회의 영향을 많이 받았던 새롭게 조직된 한국 장로교회에 영향을 미칩니다. 

  3장은 신앙고백서의 성령론의 공교회적 뿌리를 다룹니다. 제가 가장 흥미롭게 읽었던 부분이었습니다. 웨스트민스터 총회의 신학자들은 자신들을 개혁된 보편교회주의자(Reformed Catholic)라고 여겼습니다. 그들은 신학을 하면서 항상 보편교회의 가르침을 염두에 두고 있었습니다. 과거에서 취할 것은 취하고, 버릴 것은 버리면서 말이죠. 그 오랜 연구의 결과물이 바로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서의 성령론이라고 저자는 역설합니다. 이것은 특정 교리에 성경 구절을 짜 맞춘 것이 아니라 진지한 성경연구와 묵상의 결과였습니다. 

  4장은 그렇게 나온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서의 성령론이 1903년 개정을 이끌었던 두 사람의 성령론에 비해 얼마나 풍성한지를 비교하는 내용입니다. 후자는 보편교회에서 많이 이탈했고, 전자는 보편교회 안에서 성경의 가르침을 잘 표현하고 있다고 말합니다. 

  5장은 결론을 내리면서 19세기의 논쟁이 그때만의 논쟁이 아님을 다시 확인합니다. 그때나 지금이나 시대정신은 기독교회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를 5가지 주제로 나누어서 살펴보고 있습니다. 마지막 문단에서 저자는 우리는 우리에게 주어진 것을 우리 자신의 것으로 삼아야 한다고 힘주어 말합니다. 물론 독단을 피해야 합니다. 그렇지만, 그것이 우리의 아름다운 전통을 내 버리는 데까지 이르러서는 안 될 것입니다. 결론에서 저자는 독자들에게 신앙고백서를 더욱 연구할 것을 요청합니다. 

  이 책의 부록도 좋습니다. 첫 번째 부록은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서 전체에 흐르는 성령론을 정리한 것입니다. 신앙고백서에는 성령론에 대한 독립된 장이 없지만, 보편교회가 고백하는 성령론이 신앙고백서 기저에 흐르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다시 말해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서에 성령론이 결핍된 것이 아니라 충만함을 말하고 있습니다. 두 번째 부록은 찰스 브릭스와 필립 샤프의 노력 끝에 첨가된 34, 35장입니다. 이 부분을 원래 신앙고백서와 대조해서 읽으면 조금 이상한 점을 발견할 수 있을 것입니다. 

 

  500주년을 맞는 종교개혁의 모토는 원천으로 돌아가는 것입니다. 제가 속한 장로교회 신학과 신앙의 원천은 16~17세기입니다. 더 정확히 말하면 17세기 중반 웨스트민스터 총회의 결과물인 표준문서들입니다. 저는 이것을 완전한 것으로 보지 않습니다. 그러한 것들은 결코 이 세상에 있을 수 없으니까요. 그래도 저는 이 문서들을 우리의 선배들이 각고의 노력 끝에 성경을 가장 잘 정리하고 표현한 것으로 믿습니다. 그런 저에게 원천으로 돌아가는 것은 개정 이전의 신앙고백서로 돌아가는 것입니다. 돌아가는 것뿐만 아니라 그 가르침을 연구하고 가르치고 적용하는 것 말입니다. 

  그래서 이 책은 유익했습니다. 이는 지금까지 제가 가졌던 생각이 옳았음을 전문가의 글을 통해 확인했고, 좋은 전통의 결과물을 잘 보존하고 연구해야겠다는 선한 다짐을 다시 한 번 하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이 책이 한국어로 번역될 수 있을지 잘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교회에 유익하다면 하나님의 섭리 가운데 언젠가는 번역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바라는 것은 가능한 한 빨리 그 일이 이루어졌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서 많은 분들이, 특히 저와 같은 장로교회의 성도님들이 모든 시대에 살아 역사하시는 성령님 안에서 큰 기쁨과 위로와 유익을 얻게 되길 소망합니다.

이 도서에 대해 여러분 자신의 별점과 리뷰를 등록해 보세요.
다른 도서의 리뷰를 등록하거나, 다양한 도서의 유저 리뷰를 보실 수 있습니다.

LaBible's Pick

최근 본 상품
1 / 3